보아, "은혁, 군 입대전 꼭 앨범 작업하자"

입력 2015-05-11 15:33수정 2015-05-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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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보아가 군 입대전에 은혁과 음악적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보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8집 앨범 음악감상회'에서 "은혁과 기회가 된다면 음악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혁은 "보아와 '온리원'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실수를 해서 짤렸다"며 "보아가 나랑 작업하는 것을 피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보아는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은 삼가해달라"며 "사실 은혁과 작업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아는 "은혁과 군 입대전에 꼭 한번 작업하고 싶다"고 말하자, 은혁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렇게 하자"고 고개를 끄덕였다.

보아는 정규 8집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보아는 선공개곡 ‘Who are you’를 비롯해서 ‘Kiss My Lips’‘Smash’‘Shattered’‘Fox’‘Double jack’‘Home’‘Clockwork’‘love and Hate’ 등 12곡을 타이틀로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앞서 보아는 ‘Only One’ ‘그런 너’ 등의 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과시했다.

보아는 이번 앨범에서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 등 정상급 프로듀싱팀과 협업했다. 이 외에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에디킴 등 실력파 가수들이 보아의 앨범에 피처링에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후아유’는 기타와 베이스의 연주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팝곡으로, 남녀가 소개팅을 통해 만나기까지의 설레는 마음을 가사로 녹여냈다.

한편, 보아의 정규 8집은 12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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