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인 유망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초기와 사업 확장 단계에서 자금과 각종 시스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업 안정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행복나눔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여개의 스타트업(연매출 3억원 미만)과 성장기(연매출 3억원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시드머니 지급(6월), IR 캠프, IR코칭 및 투자검토(6~8월), 데모 데이(8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인 ‘IR 캠프’는 사업모델 점검, 기업의 재무적·사회적 가치 측정, 시장 분석 및 성장 전략 수립, 기업 니즈에 따른 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임팩트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31일까지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공모전에 앞서 설명회를 12일과 20일 두 차례 실시한다. 설명회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강의, 투자 계획서 작성 방법, IR 캠프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임팩트 투자를 받은 기업인들이 참가해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공모전으로 잠재력 있는 사회적 기업 발굴은 물론 자본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팩트 투자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많은 유망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건강한 자본이 사회적 경제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