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1위, 방탄소년단 아닌 빅뱅...빅뱅 조롱 논란에 해명까지 "맨날 부르다 보니 입에…"

입력 2015-05-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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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방탄소년단(사진=Mnet)

그룹 방탄소년단이 1위 싸움에서 빅뱅에 패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YOU)로 무대에 올라 열창했지만 그룹 빅뱅에 아쉽게 패해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날 방타소년단은 깔끔한 화이트 블랙 의상을 입고 칼군무와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가수 빅뱅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수상해 랩몬스터가 1위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 사이 다른 멤버 뷔가 격한 표정을 지으며 빅뱅의 '루저' 후렴 가사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자 일부 팬들이 1위 후보에 오르지도 않은 빅뱅의 '루저'를 부른 뷔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선배 빅뱅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방탄소년단 측은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맨날 자기 전에 이 세곡은 꼭 듣고 자는데 너무 좋아서 맨날 부르다 보니 입에 붙어서 상 받자마자 너무 기뻐 저도 모르게 에고고.ㅠㅠ 사랑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빅뱅의 신곡 '루저'와 '베베'를 캡처해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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