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주요 고속도로에서 서울로 향하는 방향으로 정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정체가 오후 6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정체가 감소하면서 밤 10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30분 △목포 4시간20분 △광주 3시간30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정체가 가장 극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안성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구간이 38㎞/h, 달래내고개에서 양재나들목 구간이 20㎞/h,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구간이 28㎞/h 속도에 그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나들이를 떠났던 차량들이 이날 오후 귀경하면서 상행선 정체가 시작해 밤 10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반면 하행선은 내내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총 36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0만대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총 13만대가 수도권을 벗어났고 13만대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