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YG 결별 이유는? 양현석 "내가 한계 느껴, 거미와 같은 상황"

입력 2015-05-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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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YG 결별 이유는? 양현석 "내가 한계 느껴, 거미와 같은 상황"

(사진=뉴시스)

세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음원을 유명 작곡가인 실베스터 르베이(Szilveszter Levay)가 극찬한 가운데 세븐이 YG와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현석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2015 월드투어 '메이드(MADE)' 공연 이후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현석은 세븐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혔다. 양현석은 "사실 세븐은 군대 가기 전에 YG와 계약이 끝난 상태였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세븐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하다 보니 내가 세븐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주는 것에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왔기 때문이다. 거미의 경우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에 세븐에게 군 복무 중 생긴 일 같은 것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다른 소속사와 일을 해보는 것이 앞으로 음악을 하는데도 더 좋을 것 같다는 것에 서로 의견이 일치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8일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가수 세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풀 버전 음원을 들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그저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세븐의 노래하는 스타일과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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