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위해 5월 중 5조 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정부가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단기 채권이다.
기재부는 63일물 재정증권을 1조~1조5000억원 규모로 4차례에 걸쳐 발행할 예정이다. 6월 첫째주에도 1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통안증권 입찰기관(은행ㆍ증권사 등) 23곳,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5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11조원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