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투자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김소연이 ‘혐의 없음’을 판단받았다.
7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투자자 A씨 등 5명으로부터 사기혐의로 피소된 김소연과 사업가 B씨 등 3명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김소연은 이 사건과 아예 관련이 없는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3월 23일 A씨 등 5명은 “특허받은 전자담배라는 사업가 B씨의 말과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투자를 유도한 김소연을 믿고 9억원을 투자했는데 알고보니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고 김소연과 B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사기혐의로 피소된 후 고소한 A씨 등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당시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고소 내용은 허위이며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전자 담배 회사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