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성추행 혐의 경찰 통편집…기존 6인에서 5인만 소개

입력 2015-05-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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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이 최근 성추행 혐의를 받은 경찰을 통편집했다.

7일 방송된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는 실제 경찰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기존 6인이 아닌 5인만 소개됐다.

이날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처 소속 박모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대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SNS를 통해 여대생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주겠다고 접근한 뒤 같은해 6월부터 8월까지 영등포구 소재 한 헬스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MBC 측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이 출연하고 있는 경찰과 동일인물인지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결국 박모 경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범죄 사례를 재구성한 드라마를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리얼한 토크를 더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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