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희비가 엇갈린 둥지

입력 2015-05-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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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오늘은 어버이의 날이다. 모성애(母性愛)는 무엇보다 위대하고 숭고하다. 조건이 없으며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감정이다. 싱글족, 기러기 아빠 등 가족해체 시대에서 사는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따뜻함이다. 한낱 미물(微物)에게도 본능으로 행해지는 사랑이다.

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전해주고 있는 왜가리의 모습에서 모정(母情)이 느껴진다.

반면 바로 옆의 둥지에는 새끼가 죽은 채 어미새의 모습마저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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