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네팔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8일 유엔난민기구는 “지난해 11월 네팔을 방문해 이곳의 난민들을 만난 적 있는 정우성이 이번 대지진으로 집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해 5월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임명되어 같은해 11얼 네팔 동부 다막(Damak)지역과 수도 카트만두에 거주 중인 부탄, 소말리아, 파키스탄, 티베트 출신들을 만난 바 있다.
현재 110명이 넘는 유엔난민기구 직원이 카ㅡ만두에 소재한 네팔대표부와 다막 지역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며 동 기구는 4월 26일 지진 발생 직후 약 4만여명의 지진 피해자들에게 플라스틱 시트와 태양열 전구를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인해 약20만개의 집이 무너졌으며 19만개의 집이 심각히 훼손 되었고, 이로 인해 280만명의 네팔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