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권 "가인-주지훈 열애, 기사보고 알았다"…가인 "나 연애해도 되냐고 물어보기가" 폭소

입력 2015-05-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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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조권이 가인과 주지훈의 열애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꾸며져 '용감한 가족'의 '유부남, 유부녀 커플' 박명수·박주미, 가상 재혼 프로그램에서 불타는 중년 로맨스를 보여준 '만혼 커플' 안문숙·김범수, 연예계 대표 가상부부인 '아담 커플' 조권·가인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가인과 주지훈의 열애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나?'라는 MC들의 질문에 "인터넷기사를 보고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조권은 "사실 솔직히 약간 배신감이 들었다. 가인과 '아담 커플'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강제로 '썸'이 종료된 것 같아서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인은 "막상 '나 연애해도 되냐'라고 조권에게 물어보는 것도 웃기지 않느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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