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파이 이적료 370억원에 영입?…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입력 2015-05-07 21:4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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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멤피스 데파이(21·PSV 아인트호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V 아인트호벤과 멤피스 데파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파이는 다음주께 맨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전망이다. 같은 날 PSV 아인트호벤 역시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맨유와 멤피스 데파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데파이의 이적료는 약 2200만 파운드(약 372억원)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는 네덜란드 출신인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 중인 데파이는 이번 시즌 21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출전한 바 있는 데파이는 이번 맨유 합류로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