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한진희와 김영란의 관계를 백옥담의 시댁에 폭로한다.
7일 '압구정 백야' 홈페이지에는 서은하(이보희)가 화엄(강은탁)의 집에 찾아가 자신의 이혼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진 14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에서 '모친 때문에 열 좀 받아봐'라고 생각하던 서은하는 정애(박혜숙), 단실(정혜선)의 앞에서 선지(백옥담)를 향해 "엄마한테 무슨 얘기 못 들었어?"라고 대놓고 묻는다.
이후 영상에는 선지가 엄마 오달란(김영란)을 찾아가 "조원장(한진희)님 좋아하지?"라고 물었고, 오달란이 이에 난처한 표정을 짓자 "사실이네, 전부터 내 눈에도 좀 그랬어"라며 싫은 기색을 보인다.
달란은 서은하는 향해 말하는 듯 "내가 네 말로를 지켜볼거다"라며 화를 냈다.
이후 단실은 정애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선지 엄마가 문제인거야 조 원장이 문제인거야"라고 묻고 정애는 "손뼉이 혼자 소리나요?"라고 뼈가 있는 말을 던진다. 특히 두 사람은 대화 도중 선지가 방에 들어오자 대화를 멈추고 이상한 기운을 느낀 선지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한편 예고에는 백야가 은하를 향해 "원망 안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원망만 가셨어요"라고 덧붙이고 은하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해"라며 눈물을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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