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이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안테나 뮤직은 7일 "박지선과 전속계약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다"며 "아직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서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변화가 없고 무리가 없다면 계약할 수 있지만, 세부적인 논의도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미팅을 통해서 이 부분을 협의할 것이다. 그 이후에 계약이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테나 뮤직은 유희열, 루시드폴, 박새별, 페퍼톤즈, 정재형 등 실력파 가수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안테나뮤직은 향후 뮤지션 이외에도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도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박지선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을 수상했고, '개그콘서트''폭소클럽2''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