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의 점심식사 경매가 20만 달러(약 2억16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오는 6월 열리는 애플의 개발자회의에도 참석할 수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쿡 CEO와의 점심 상품권 획득 경매가 열렸고 낙찰 가격은 지난 2년간의 낙찰가보다 낮은 금액인 20만 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쿡 CEO와의 점심 경매 낙찰 가격은 33만 달러였고 2013년에는 61만 달러에 달한 바 있다.
식사권을 획득한 경매 낙찰자는 동행인 1명과 함께 애플 본사에서 쿡 CEO와 약 1시간 동안 점심을 같이 먹게 되며 애플 신제품 행사인‘WWDC 2015’키노트(keynote) 이벤트 VIP 초대권 2장을 받는다.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로버트 F.케네디 정의인권센터’에 기부된다.
지난 3년 전부터 쿡 CEO는 온라인 자선 경매 사이트인 ‘채리티버즈(Charitybuzz)’에 자신과의 점심 식사권과 키노트 이벤트 VIP 초대권 2장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