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코웨이에 대해 “국내 환경 가전 및 렌탈 수요 증가에 힘입은 완만한 성장, 렌탈 서비스 기반의 우수한 현금 흐름과 높은 이익 가시성, 주주가치 우호 정책이라는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7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003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18.3%로 전년대비 1.5%p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우리 예상을 5% 하회했으나 광고비가 1분기에 일부 선집행된 것을 반영하면 대체로 예상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1분기 우려요인이었던 해외사업 매출부진의 향후 회복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우려 요인은 수출(비중 6%)은 중국 청정기 수출이 높은 기저와 경쟁 심화로 부진했고 중국 화장품 사업 매각으로 인한 영업 중단 영향도 있었다”며 “청정기는 하반기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면서 신규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어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