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현재 47.9%회수..전월대비 0.3% 증가
재정경제부는 지난 11월말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중 47.9%인 80조6000억원을 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는 지난 10월말보다 0.3% 늘어난 것"이라며 "11월 중 1966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4219억원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11월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부실채권매입 사후정산과 부실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순자산부족분 지원 등으로 1966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다.
또 예보와 캠코 등에서 파산배당 2383억원을 비롯, ▲부실채권 회수 757억원 ▲대출금 회수 518억원 ▲출연금 정산 458억원 등 4219억원을 회수했다.
한편 재경부는 "올해 11월까지 만기가 도래한 정부보증채권 20조5000억원을 정부출연금 11조5000억원, 차환 2조9000억원, 회수자금 등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