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9일부터 다양한 방법의 자동이체를 통해 환율 위험부담을 최소화해 외화를 매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외화예금인 ‘Tops외화적립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매년 증대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 송금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외화예금을 개선해 만들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외화수요가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적립 기능을 통해 항상 노출돼 있는 환위험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정한 환율 상ㆍ하한선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적정환율의 상한과 하한선을 정해 상한선 이상으로 환율이 오르면 일시적으로 이체가 중단되고 하한선 미만으로 내리면 고객이 미리 정한 배수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증액해 적립(이체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선택가능)이 가능하다.
가입고객 중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환율 40% 우대, 인터넷으로 적립하는 경우에는 30% 우대, 최근 3개월 평잔 1만달러 이상 유지고객에게는 해외송금 및 여행자수표 매도 수수료면제와 환율 30% 우대, 3개월 평잔 5000달러 이상 유지고객에게는 해외송금 및 여행자수표 매도 수수료 50% 우대와 환율 20%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신규고객에게는 모두투어 여행사와 제휴, 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입금액은 미화 10달러 상당 금액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3개월에서 12개월이다.
적립가능 통화는 미달러, 엔, 유로, 홍콩달러, 파운드,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싱가포르달러, 스위스프랑 등 10개통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