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연, 8살 연하 요리학교 동창 코디 테일러와 재혼

입력 2015-05-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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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이지연(44)이 8살 연하 코디 테일러와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지연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에서 “제 남편 코디는 열심히 밭농사 중이다. 제법 농사꾼이 다 되었다. 성격은 과묵하지만 완전 불도저형”이라며 재혼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저는 꿈은 많은데 소심한 편이라 진취성이 부족하다. 코디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준다. 성격이 무뚝뚝해서 나는 그를 경상도 남자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2007년 요리학교 ‘르꼬동블뢰’를 졸업하고 요리사로 전향한 이지연은 2011년 요리학교 동창인 코디 테일러와 바비큐 식당을 개업했다. 이 식당은 지난 2013년 애틀랜타 지역 최고의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선정됐고, 2014년 USA 투데이가 선정하는 애틀랜타 10대 식당에 오르기도 했다.

이지연은 2013년 코디 테일러와 약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편, 1987년도 ‘여고생 가수’로 데뷔한 이지연은 ‘난 아직 사랑을 몰라’‘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이지연은 1990년 연예계를 은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사의 꿈을 키우며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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