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배당락 영향 1420선대로 밀려...1425.10(8.82P↓)

입력 2006-1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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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을 맞아 코스피지수가 이틀연속 조정을 보였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92포인트(0.62%) 떨어진 1425.10으로 마감했다.

배당락으로 인해 지수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증권선물거래소가 산출한 이론현금배당락지수 1412.33에 비해서는 12.7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국내지수는 선전한 것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6억원, 71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이 37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6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3월 결산 법인인 증권주가 배당락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2.52% 상승했으며 전기·전자 업종은 0.82% 소폭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 건설업, 음식료품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이 각각 2.78%, 2.65% 하락했고 비금속광물과 은행,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0.99%, 1.40% 올랐고 국민은행이 0.13% 강보합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10위 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 우리금융, KT 등이 2~3% 급락했다.

고배당 종목으로 꼽히는 외환은행(-7.80%)과 동서산업(-8.21%), 한국쉘석유(14.93%), KT&G(-3.88%)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카 상용화 기대감에 관련주인 성문전자, 삼화콘덴서 등이 전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5종목을 비롯해 319종목이며 하락한 5종목을 포함해 447종목이 하락했다. 64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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