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준형 SNS 캡처
god 박준형이 EXID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미국 매체 TMZ에 일침을 가했다.
god 박준형은 5월 5일 자신의 SNS에 “아~ TMZ TV가 EXID한테 한 행동은 말도 안 되고 완전 부끄러운 행동을 했네... 어느 사람이 다른 나라 와서 반갑다고 그 나라 말로 노력해서 한말을 놀리는 거는 자기 자신과 자기 나라 얼굴에 침 뱉는 짓인 것이나 마찬가진데 그걸 모르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입장을 한번 바꿔보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건 인종차별 떠나서 그냥 못 배워먹은 바보짓이었네...”라고 TMZ TV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앞서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TMZ는 뮤직 페스티벌 참여차 LA국제공항에 간 EXID(이엑스아이디)의 인터뷰를 3일(현지시간) 공개하면서 EXID의 영어 억양을 조롱하는 동영상을 올려 비난을 사고 있다.
한 백인 여기자는 이엑스아이디의 멤버 정화가 환영 인파를 보며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자 이를 조롱하듯 따라 했다. 이에 다른 기자들도 일제히 웃음을 터뜨리며 동양인의 영어 억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EXID 소속사 측은 뉴스엔에 “물론 좋지 않은 내용이기에 유감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것도 다 관심의 결과로 보고 다른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다. 고소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