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강원도 수해지역 마을회관 완공

입력 2006-12-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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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2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덕산리에서 250여명의 주민들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 하순경 덕산리에 수해로 인해 파손된 마을회관을 건립해 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 마을회관은 지난 여름 수해 이후 전국을 통해 가장 먼저 완공된 복지시설이다.

마을회관은 회의실과 경로당은 물론 마을주민의 운동과 여가생활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2층 건물로, 우선 이번 겨울에는 컨테이너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민은행은 동부지역본부가 지난 10월에 덕산리와 1사1촌 결연을 맺어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특산물 구입 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 사회봉사단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 홍천군, 평창군 등 3개 지역을 찾아 포크레인과 양수기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한 약 700여명의 직원이 수해복구 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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