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TMZ 인종차별 논란에 옥택연 쓴소리로 가세

입력 2015-05-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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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 인종차별 논란, TMZ 인종차별 논란

(택연 트위터)

미국 연예매체 TMZ의 걸그룹 EXID 인종차별 논란에 2PM 택연이 일침을 가했다.

택연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있다고 놀릴때 그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구사할 수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미국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는 글을 게재했다.

'TMZ'닷컴은 최근 '제 13회 코리아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EXID와 진행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EXID 정화는 "아임 쏘 해피"(I’m so happy)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TMZ의 한 여성 출연자가 서툰 영어를 한 정화를 우스꽝스럽게 흉내내고 TMZ 편집장이 "안 돼, 안 돼"라며 웃는다.

이어 한 동양인 출연자가 "땡큐 땡큐"라고 말하며 EXID 혜린을 흉내내고 다른 이는 "저 기자는 저렇게 말해도 동양인이니 인종차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양인 여성은 "어디서 태어났냐"고 묻는 동료의 질문에 "미국"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TMZ'닷컴의 영상이 확산되면서 에프엑스 멤버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용히 있으려고 했지만 안 되겠다. TMZ 측의 잘못이다. 모든 미국인들이 당신들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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