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4월 5만274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1% 판매량이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만2687대로 지난해 4월보다 3.0% 감소했다. 크루즈(4.2%), 트랙스(18.5%) 등의 판매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신형 스파크 출시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파크 판매가 전년 대비 20.0%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 규모는 4만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이 회사의 올해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19만8017대(내수 4만6922대, 수출 15만10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