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보는 27일 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모보는 상장 후 6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는 것이다.
모보는 지난 3분기까지 135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약 180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보는 지난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후, 2002년부터 일반주주에게 액면가 기준 12% 배당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황보명진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매년 배당을 실시해온 것은 주주와 회사의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모보를 아껴주신 주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12%의 이익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 정책을 앞으로도 지켜나가며 회사의 수익이 증가하는 만큼 주주들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