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에 '달리는 도서관' 독서열차 운행

입력 2015-05-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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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는 ‘클래식 음악열차’, ‘가수 이문세의 게릴라 방송’에 이어 다음달 3일까지 ‘달리는 도서관’ 독서열차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독서열차는 ‘지하철에서 즐기는 독서여행’을 주제로 3호선 전동차 마지막 두 칸 내부를 도서관처럼 꾸몄다. 노약자석 상단 선반은 책장으로 변신하여 ‘IQ84',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등 베스트셀러 도서 5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운행횟수는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3호선 상·하선에서 각 4회, 일 8회이다. 다만 매주 수요일은 전동차 정비와 작품 보수 등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독서열차 운행을 기념해 4일 오후 1시 58분에는 오금역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 200명을 초청하여 시승행사를 갖고, 오후 3시부터는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사전’의 작가 허경원씨와 저자와의 만남 및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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