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물류BPO사업, 예상수준의 고성장…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5-05-04 07: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NH투자증권은 4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1분기 IT서비스는 부진했지만 물류 BPO사업에서 예상 수준의 고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44만원에서 40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삼성SD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155억원(3% y-y), 1304억원(27% y-y) 등으로 당사 추정치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컨설팅/SI 매출이 공공 및 대외금융 시장 철수 등 영향으로 감소(4551억원, -20% y-y)하면서 IT서비스사업 부진했기 때문이다(1272억원, -8% y-y)”고 판단했다.

이어 “그러나,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사업(6437억원, 33% y-y, 매출비중 34%)은 삼성전자의 매출감소(-12% yy)에 불구하고 내부점유율 확대 진행되며 외형 성장을 주도 했다”며 “2Q15이후 삼성전자 매출 회복, 물류BPO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휴대폰의 신제품 출시효과 본격 반영돼 내부점유율 확대 등으로 강세 이어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2020년 매출액 20조원 달성, IT서비스 기업 글로벌 Top 10 진입 등 비전 발표했다”며 “안정적 captive IT서비스 매출과 물류BPO사업 고성장 뿐 아니라, 1조6000억원의 순현금(1Q15기준) 및 현금창출능력(2015년 예상EBITDA 1조원)을 바탕으로 IT서비스 관련 사업 M&A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