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5월과 8월 최고

입력 2015-05-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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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분석, 주말 피해건수 평일의 2배

▲사진= KBS2 위기탈출 넘버원 캡쳐

어린이 교통사고가 5월과 8월에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어린이 교통사고관련 자동차 보험 대인사고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체 교통사고는 10월(9.1%)과 11월(9.0%)이 가장 많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5월(9.5%)과 8월(10.5%)이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 피해는 매년 10만건이 넘었고, 주말교통사고 피해건이 평일의 약 2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 초등학교 1학년이 연평균 9000여건의 사고가 발생해 가장 많이 발생한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보호자의 지원이 약화되기 쉽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일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등학교시간대 사고피해 건수가 가장 높고, 주말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등 오후 시간대가 많았다.

사고원인으로 신호위반(40.6%)과 횡단보도위반(25%)이 가장 빈번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활동량이 많은 시간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보호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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