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쏠리테크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35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예상보다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 3분기 대비 각각 72.6%, 189.5% 증가한 수치며, 전년동기대비 83.2%, 400% 급증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같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WCDMA부문에서 KTF와 SK텔레콤에서 각각 109억원, 55억원의 예상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SK텔레콤, KTF 양사의 WCDMA, Wibro 발주가 쏠리테크로 집중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SK텔레콤, KTF, KT로 중계기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매출안정성이 뛰어난데다 ▲지분법 평가손실 감소로 경상이익도 증가예상 ▲2007년 와이브로 매출 증대 및 해외부문에서 성과로 매출 증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점 등도 목표가 상향이유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06년과 2007년 매출액을 각각 18.4%, 14.9% 상향하고, 영업이익 역시 각각 37.6%, 20.4%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