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12년 역사 한눈에

입력 2015-05-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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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3일 서울 세빛섬서 전시회… 캐릭터·스토리 등 체험

▲넥슨이 2~3일 세빛섬에서 메이플스토리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전시회 포스터.
메이플스토리의 12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넥슨은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전시회인 ‘메이플스토리 展: The MAY.Full’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메이플스토리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캐릭터, 스토리, 역사 등 전반적인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다.

전시공간은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메이플 히어로즈’관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인 검은 마법사와 이를 봉인한 6명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 전개에 따라 등장하는 6인의 영웅인 메르세데스, 아란, 팬텀, 루미너스, 에반, 은월 등을 상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 기네스’관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성과와 다양한 기록, 역대 포스터 등 12년간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으며, ‘블랙헤븐’관에서는 비공정 ‘블랙헤븐’의 스토리 6개 막(Act)을 현실로 구성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의 첫 번째 스핀오프 콘텐츠인 ‘프렌즈스토리’를 구현했으며 유저의 작품을 전시한 ‘환상갤러리’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의 모습과 함께 개발 과정과 캐릭터, 피규어 등도 함께 공개된다.

이외에도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이플스토리 BGM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하는 라이브 공연이 전시회장 야외에서 펼쳐진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야외 공연에서는 과거 로그인 배경음악과 블랙헤븐 보컬곡, 프렌즈스토리 보컬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황선영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보여주고자 준비했다”며 “12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메이플스토리의 미래를 그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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