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새봄 맞이 ‘코스메틱 페어 ’ 열어
백화점에서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때는 언제일까?
1일 신세계백화점이 집계한 화장품 장르 월별 매출 비중에 따르면 5월이 전체의 10% 를 판매돼 1등을 차지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이 몰리는 12월(9.6%) 보다 높다.
나들이가 집중되는 5월에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는 여성고객과 여름 신상품이 출시되는 시기가 겹치기 때문이란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반면 화장품이 가장 안 팔리는 달은 7월과 8월로 각각 7.0, 7.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에스티로더, SK-II, 달팡, 설화수, 시세이도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전점에 입점되어 있는 화장품 브랜드 모두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로 향수, 스킨케어, 메이크업(색조)의 3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양한 신상품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들의 베스트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향수(퍼퓸)테마에서는 신세계 단독으로 판매중인 에르메스 향수의 르 자르뎅 무슈리(100㎖)를 16만5000원에 판매하고, 디올에서는 대표향수 중 하나인 쟈도르 오 드 퍼퓸(150㎖)을 26만2000원에 내놓는다.
브랜드별로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랑콤에서는 25만원이상 구매 시 여행용 5종세트와 시그니처 크로스백을 주고, 크리니크에서는 15만원이상 구매 시에는 장우산을 증정한다.
또 슈에무라에서는 13만원이상 구매시 여행용 2종 세트와 파우치와 토트백을, 시세이도에서도 15만원이상 구매시 샘플 5종과 고급 파우치를 증정하는 등 각각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사은선물과 샘플을 증정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포인트)로 20만~40만원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준다.
이태희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 메이크업 쇼, 신제품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여성 고객들이 봄의 기분을 만끽하고 여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