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역투,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팀 리드 지켜…롯데, 9회말 현재 4-2 리드

입력 2015-04-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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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심수창(사진=뉴시스)

불운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심수창(롯데 자이언츠)이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역투하며 팀의 리드를 지키고 있다.

롯데는 3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3-2로 리드하고 있다. 4회말 먼저 2점을 내준 롯데는 6회초 3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심수창은 이날 선발 린드블럼에 이어 7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심수창은 등판 이후 서동욱과 이택근, 박병호 등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은 첫 타자 유한준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대주자 임병욱이 2루로 도루하는 것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심수창은 7번 윤석민에게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하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이어 심수창은 8번 김하성에서 중전 안타를 내줘 실점을 내주는 듯 보였다. 하지만 중견수 김민하는 홈으로 정확하게 노바운드 송구를 성공시키며 김하성을 잡아내 심수창의 무실점을 지킴과 동시에 동점을 막아냈다.

환상적인 수비로 리드를 지킨 롯데는 9회초 오승택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4-2로 한 점을 더 달아난 상태다. 심수창은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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