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이웃돕기 성금 30억원 기탁

입력 2006-12-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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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 성금 마련 및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금액도 기부 예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임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1억5000여만원도 사회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장애인 및 소외계층 돕기' 차원에서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생활고에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울러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매달 급여에서 천원 이하의 금액을 따로 떼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일부 계열사에서 앞서 시행하던 중 올해 9월부터 전 계열사 차원으로 확대됐다.

12월 현재 1억5000만원 가량을 모아 앞으로 복지단체나 소년ㆍ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은 "개인이 기부나 봉사 등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회사가 앞장서주어 정기적으로 좋은 일을 하니 매달 월급을 받을 때마다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908개 봉사조직에 전체 임직원의 50%가 넘는 1만28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 2004년부터 전 계열사 사무실에 상설 기증함을 설치, 아름다운 사무실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우)이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좌)에게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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