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2937억원…투자영업익 19% 증가

원수보험료 4조3064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성장

삼성화재가 올 1분기 293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삼성화재는 30일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29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영업이익은 배당 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18.6% 늘어난 5005억원을 나타냈다. 그러나 보험영업이익은 장기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전년보다 39억원 확대된 10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4조30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0.8% 성장을 시현했으며, 자동차보험 4.8%, 일반보험 0.7%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6%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6%p 상승한 81.0%(IFRS 기준)를 기록했고,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은 각각 0.3%p, 11.7%p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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