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장 감독 “변요한 ‘미생’서 독특한 매력 느껴져 캐스팅 했다” [‘구여친클럽’ 제작발표회]

입력 2015-04-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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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드라마 '구여친클럽'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구여친클럽’ 권석장 감독이 변요한을 주연으로 캐스팅 한 이유를 공개했다.

3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송지효, 변요한,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 권석장 감독이 참석했다.

권석장 감독은 변요한을 주연으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사실 처음엔 변요한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았다. 이성민이 출연해서 나중에 물어볼 것 같아 ‘미생’을 봤는데 그 중에서 변요한이 독특한 느낌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권석장 감독은 “변요한에 대해 크게 검증받지 못한거 아니냐는 불안감도 있지만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내면에 에너지가 충만한 느낌을 받았다”며 “변요한이 이야기를 하는 중에 표현하는 감정이나 눈빛에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감독의 말에 변요한은 “사실 시나리오를 보지 않고 감독님을 만났다. 감독님과 대화하고 나서 큰확신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반응했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극이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tvN ‘슈퍼대디 열’ 후속으로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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