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1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2거래일째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7분현재 제일모직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3.6%)내린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 감소한 113억원, 매출은 10.3% 증가한 1조2728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박중선 연구원은 "건설, 웰스토리 부문의 실적은 예상을 상회하였으나, 패션과 레저가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지난해 4월 이후 급격히 침체되었던 내수 경기를 감안하면 base effect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레저, 패션 부문의 1분기 실적 부진 요인 중 하나인 선제적인 투자 효과를 2분기 이후에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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