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음악 마니아 위한 '인스타그램 뮤직' 신설…개설 첫 주 '노브레인' 소개

입력 2015-04-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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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동영상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은 음악 마니아를 위한 '인스타그램 뮤직' 계정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뮤직은 전 세계 뮤지션, 팬, 음악 산업 관계자, 음악 공연 등 음악 산업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문 채널이 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뮤직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부터 전도 유망한 음악가들까지 국가, 인지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음악 작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음향 엔지니어, 안무가, 사진작가 등 무대 뒤 숨은 조력자들까지 인스타그램 뮤직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인스타그램 뮤직은 인스타그램 최초로 음악 산업을 위해 새롭게 개설된 계정이다. 소녀시대 태연(@taeyeon_ss), 비욘세(@beyonce), 인도네시아 출신 가수 라이사 안드리아나(@raisa6690), DJ 마틴 개릭스(@martingarrix), 레바논 출신 가수 낸시 아즈람(@nancyajram) 등 현재 인스타그램 내 최고 인기 계정 중 약 4분의 1이 음악가일 정도로 음악은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주요 관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인스타그램 뮤직 계정에는 다양한 해시태그를 주제로 하는 6개의 게시물이 매주 올라온다. 해시태그 #LocallySourced는 음악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들을 조명한다. 해시태그 #DoubleTrack 콘텐츠는 음악 외 아티스트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15SecondLessons는 인스타그램의 15초 동영상을 통해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연주 및 음악 관련 노하우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국내 뮤지선 중에는 밴드 노브레인(@officialnobrain)이 최초로 인스타그램 뮤직 계정 개설 첫 주에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시스트롬은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음악은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인스타그램 뮤직을 통해 평소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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