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대우증권에 대해 높아진 시장 예상마저 뛰어넘은 호실적 시현했으며 향후 money move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전일 1Q15 영업이익 1,425억원(+2175.2% QoQ, +132.4%YoY), 순이익 1110억원(+1038.8% QoQ, +141.5% YoY)을 발표했다”며 “당사 추정치(순이익 982억원) 및 컨센서스(896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1Q15 일평균 거래대금이 8.0조원(+13.2% QoQ)을 기록했고 개인 거래가 늘어 수탁수수료는 전분기대비 25.8% 중가했다”며 “4월 일평균거래대금이 11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2Q까지 실적 기대감은 이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약정 M/S는 2014년 초 4.9%에서 2015년 4월 6.1%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대형사 중 유일하게 외화채권(1조5000억원)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며 “1%대 저금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업계는 투자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money move)을 기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