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CP “10년동안 유지될 수 있던 비결? 장기간 촬영, 진정성있는 소통” [‘2015 휴먼다큐 사랑’ 제작발표회]

입력 2015-04-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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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김진만 CP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김진만CP가 ‘휴먼다큐 사랑’이 10년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5 휴먼다큐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만CP, 이모현PD, 김동희 PD가 참석했다.

김진만 CP는 “MBC가 오랜시간부터 휴먼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고 그것이 MBC만의 특화된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며 “‘인간시대’부터 ‘신인간시대’를 거쳐 지금의 ‘휴먼다큐 사랑’까지 인간에 대한 탁월했던 선배들이 많았기에 후배들이 그것을 많이 배웠고 그래서 ‘휴먼다큐 사랑’이 탄생될 수 있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어 김CP는 “‘휴먼다큐 사랑’은 많은 시간과 고민을 하고 장기간 촬영하면서 출연자들과 소통이 되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며 “정기적인 프로그램에서는 될 수 없는 1년 중 한 달의 방송을 위해 긴시간 진정성 있게 소통한 것이 ‘휴먼다큐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CP는 마지막으로 “‘휴먼다큐 사랑’이 10년을 맞이해 시청자들을 불러 상영회도 가졌고 책도 제작했다”며 “10년이 된 것이 기쁘고 앞으로 10년이 더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2006년 5월 첫 방송을 한 이후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2015 휴먼다큐 사랑’은 고 신해철 가족들의 이야기, 비운의 천재 스케이터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할 수밖에 없었던 그간의 비화와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한 아내 우나리와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한국인 아빠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9살 필리핀 소년 민재의 이야기, 2011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실이 엄마’. 방송 후, 4년 故최진실의 어머니와 환희와 준희의 성장기를 공개한다. 5월 4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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