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하향조정했다.
29일(현지시간) 태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의 연 1.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1.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낮춘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었다.
중앙은행은 국내총생산(GDP), 수출증가,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등이 모두 예상을 밑돌고 중국 경제의 둔화와 바트화 강세로 경제적 리스트가 여전한 것이 기준금리 인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