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데뷔 때부터 비닐 바지 입었다, 신비주의 생각해본 적 없어” [‘식스틴’ 제작발표회]

입력 2015-04-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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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스타 신비주의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29일 서울 63빌딩에서는 엠넷 ‘식스틴’ 제작발표회에는 박진영, 김정범 PD, 최승준 CP, JYP 연습생 은서, 채령, 나띠, 민영, 모모, 채영, 나연, 다현, 쯔위, 미나, 정연, 시나, 지효, 지원, 소미, 채연 등이 참석했다.

박진영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인해 예비 걸그룹을 향한 신비주의적 요소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데뷔 때부터 비닐 바지를 입어서 그런지 몰라도, 신비주의는 생각해본 적 없다. 데뷔하자마자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거의 팬클럽도 다 해체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스타가 된다는 건 실력과 인성으로 버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실성, 도덕성이 필요하다. 실력만도 안 되고 도덕성만으로도 안 된다. 실력과 도덕성을 가졌을 때 롱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또 “신비주의로 잠깐 주목받을 순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음악을 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야 한다. 그리고 무대 밖에서는 올바르고 멋지게 생활하는 게 중요하다. 신비주의는 개인적으로나 저희 회사에서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식스틴’은 JYP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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