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이색 전시 '코타기나 블루' 개최

입력 2015-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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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는 박보나 작가의 이색 전시 '코타키나 블루(Kotakina Blue)'를 서울 성수동 신도리코 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명인 '코타키나 블루'는 실제 동남아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상의 섬으로, 일터 속에서 한시적인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가상의 휴양지를 그렸다. 이 공간은 휴양지인 동시에 안에서 누군가의 노동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예술과 노동, 여가와 노동이 분리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보나 작가는 2013년 '제3회 신도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에 당선되면서 신도리코와 인연을 맺었다. 신도리코는 매년 신진 작가 3인을 선정해 작품활동비를 후원, 작가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이사는 "신도리코는 문화에서 발원하는 창의성인 기업문화를 추구해 본사 내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의 작품 이해를 위해 전시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보나 작가의 '코타키나 블루'는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며 평일에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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