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아베 만찬에 전·현직 고위인사 총출동

입력 2015-04-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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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식 만찬이 화제다.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대통령을 직접 만난 것은 지난 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 총리 이후 9년만. 이에 만찬 행사 음식은 물론 행사 참석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만찬에 참석한 주요 인사 명단을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각자 자신의 아내인 미셸 오바마와 아베 아키에와 함께 만찬장에 등장했다. 미셸 오바마 여사는 보라색 드레스를, 아베 아키에 여사는 검은색 드레스를 각각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40세 이하 부호로 유명한 바이오 벤처회사 테라노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엘리자베스 홈스가 참석했다.

동성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 배우 조지 타케이도 자신의 남편 브래드 알트만과 함께 만찬장을 찾았다. 타케이는 지난 1994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이후 두 번째로 저녁 만찬에 참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톰 대슐, CBS 앵커 밥 쉬퍼도 만찬에 참석했다.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본 미국 대사, 월터 먼데일 전 미국 부통령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톰 카퍼 상원의원,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교통장관 앤서니 폭스, 국무부 장관 존 케리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밖에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커미셔너 롭 만프레드, 디자이너인 치토세 아베, 팝 가수 시애라도 이날 저녁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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