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들리 보온 물주머니 덮개 환급 조치"

입력 2015-04-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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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라벤들리에서 제조·판매하는 보온 물주머니 덮개 '쿠션 핫팩 커버' 일부 제품에서 이염 현상이 발생해 자발적으로 환급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해당 제품에 사용된 염료가 침대 덮개나 옷에 묻어난다는 제보가 들어와 조사한 결과, 짙은 파란색과 빨간색 원단의 염색 공정상의 문제로 마찰 시 이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 회수 등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라벤들리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판매된 제품 194장에 대해 자발적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 제조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향후 생산되는 제품은 이염이 발생하지 않는 원단으로 제조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사업자(02-583-9200)에게 연락해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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