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1.89% 내린 1만1811.66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81% 하락한 5173.38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03% 떨어진 7030.53을 기록한 반면,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1.49% 내린 406.28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FOMC 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장은 연준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그 시기를 당초 예상했던 6월이 아닌, 9월이나 연말께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가 추가로 나올지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