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소개팅녀 박효주, '마차타고 고래고래' 출연 확정

입력 2015-04-28 19:14

방송국 PD 혜경역 맡아

김제동의 소개팅녀로 화제에 오른 박효주가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박효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박효주가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효주는 영화 '추격자', '더 파이브',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또한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꽃할배 수사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알려왔다.

박효주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4명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방송국 PD 혜경 역할을 맡았다.

박효주가 출연하고 안재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마차타고 고래고래'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을 담은 영화다. '미스터 고'를 공동 제작했던 광대무변이 제작하며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박효주는 김제동과 소개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손현주는 김제동에게 "내가 너 소개팅 시켜주지 않았냐"라고 폭로했다.

손현주는 "'추적자' 촬영 당시 내가 김제동과 박효주를 소개시켜줬다"라며 "약간 시큰둥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건 소개팅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술 마시는 자리에 날 부른게 어떻게 소개팅이냐"라고 해명했다.

박효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효주, 김제동과 소개팅인줄 알았는데 술자리였네", "박효주, 영화 기대된다", "박효주, PD역할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