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로스쿨, 정원 대비 재판연구원 배출 1위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지난 4년간 11명의 건국대 로스쿨 졸업생과 재학생이 재판연구원에 임용돼 로스쿨 정원 대비 배출률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로스쿨은 2012년 4명, 2013년 2명, 2014년 4명, 2015년 1명 등 총 11명이 임용돼 정원 대비 배출률 6.9%로 가장 높았다.

로스쿨 출신 재판연구원 280명 가운데 4년간 전국 평균 배출률은 3.5%이다.

재판연구원은 소속 법원장의 명을 받아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그 밖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 중에서 대법원장이 임용한다.

대법원은 2012년부터 로스쿨 졸업 예정 및 변호사시험 응시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매년 100명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4년간 403명의 재판연구원이 임용됐고 이 중 로스쿨 출신이 280명(69.5%), 사법연수원 출신 123명(30.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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