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젝스 형곤, '병역기피' 김우주에 일침 "다 안가려고 하면 나라는 누가 지켜"

입력 2015-04-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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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젝스 형곤 트위터

에이젝스 형곤이 병역기피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김우주에게 일침을 가했다.

형곤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젠 병역기피의 종류도 다양하네. 다 안가려고만 하면 나라는 누가지켜. 흑흑. 점점 날씨도 더워지네요. 군대는 5월부터 여름일텐데, 현역병들 화이팅입니다! 올해로 이젠 동원 훈련은 끝"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조정래 판사는 김우주에게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우주는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주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했다.

특히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서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는 등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행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 같은 증세로 인해 2014년 10월 공익 요원 대상자가 된 김우주는 누군가 그의 행각을 병무청에 제보하며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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