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계, '히어로즈' 열풍… 엔씨소프트 신작 MXM 눈길

입력 2015-04-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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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MXM.
영화에 이어 온라인게임에도 히어로즈물 게임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인기 캐릭터를 모두 합쳐 놓은가 하면 유명 IP(지적재산권)와 제휴를 통해 변신을 꾀한 게임도 출시되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2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에서도 게임 영웅을 한 곳에 모은 어벤저스 게임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눈에 띄는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XM(엠엑스엠)이다. 엔씨소프트의 IP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다. 리니지 ‘데스나이트’, 블레이드&소울 ‘진서연’, 아이온 ‘크로메데’, 와일드스타 ‘몬도잭스’ 등 엔씨소프트의 인기 캐릭터를 플레이어(마스터)로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친숙한 캐릭터의 또 다른 변신을 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MXM의 PVP(Player Vs Player) 핵심 콘텐츠는 5:5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티탄의 유적’이다. 태그 시스템으로 상황에 맞게 2개의 마스터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어 최대 10명의 영웅들의 전투를 볼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총 24명의 마스터들이 공개되며, 각 마스터들이 지닌 스킬과 방어구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도 마블(Marvel)과 IP 제휴를 통해 히어로 모바일게임을 내놓는다.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가디언스 오브갤럭시 등 마블 세계관의 총 36개 캐릭터가 출동한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로키, 울트론, 닥터 옥토퍼스 등의 악당을 물리쳐 나가는 스테이지 모드와 PVE, PVP 등 모바일 액션 RPG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마블퓨처파이트는 오는 30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오는 6월 3일에 출시된다.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게임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해 5:5로 전투를벌이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컴퓨터가 제어하는 적영웅과 대전을 벌이는 ‘협동전’, 다른플레이어와 겨루는 ‘빠른대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숙련된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들과 팀을 이뤄 겨루는 ‘등급전’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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