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모터쇼'(www.motorshow.or.kr, 조직위원장 허문)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21일 "2007년 4월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11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7 서울모터쇼'는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라는 주제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부품 및 용품 등의 품목을 전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자동차의 원리, 신기술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서울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 모터쇼로서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번째를 맞는다.
조직위에 따르면 '2007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메이커 및 부품업체를 포함해 총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가,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이전 모터쇼보다 해외완성차 전시면적이 국내 완성차 전시면적보다 넓게 배치됨에 따라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차종만 하더라도 평소 접하기 힘든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울트라 럭셔리 카를 대거 전시하고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가 참가함으로써 모터쇼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
조직위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모터쇼부터 자동차용품 판매관을 신설해 각종 용품 및 액세서리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관련 국제학술대회 ▲전국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4WD 시승행사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 시상 ▲자동차 경품추첨 등의 기존 부대행사와 함께 ▲카트 시승체험행사 ▲포토제닉 콘테스트 등 신규 아이템을 개발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을 마련했다.
'2007 서울모터쇼'의 입장권예매는 2월 15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초중고생 6000원 ▲성인 9,000원이며 예매기간 마지막 날인 3월 15일까지 입장권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22%~33%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직위는 "2007 서울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모터쇼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미국 디트로이트, 일본 동경과 함께 명실공히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